뉴저지한인상록회는 6일 필그림선교교회에서 제22회 효행상 시상식 및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 인사 27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 뉴저지한인상록회]
뉴저지한인상록회는 지난 6일 뉴저지주 필그림선교교회에서 제22회 효행상 시상식 및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수상 등을 받은 15명의 수상자들이 상장과 선물을 받았는데, 효행상 행사가 뉴저지주 한인사회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인데다, 한국의 전통인 효 사상을 선양하는 취지가 큰 호응을 받아 주류 정치인 등 각계에서 270여 명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고든 존슨(민주·37선거구) 뉴저지 주상원의원, 엘렌 박(민주·37선거구) 뉴저지 주하원의원, 폴 김 팰팍시장, 차영자 상록회 회장 등 6명은 장수를 누리며, 부모를 잘 모시고, 가정의 화목을 위해 노력한 ▶김보희(장수상) ▶정은순·이기수(장한 어머니상) ▶김미령·정이경(효녀상) ▶전경엽(효자상) ▶손종만·김윤정·김재연·이애나·실바나 몬살베·미샤 화장품·송명혜·차윤정·이동연·이주남(사회봉사상) 등 수상자에게 뉴저지 주의원과 버겐카운티장, 버겐카운티 셰리프 등이 수여하는 상장을 수여했다.
효행상 수상에 이어 진행된 문화축제에는 뉴저지주 인근의 유명 예술인과 단체가 참가했는데 ▶테너 김기웅(반주 김자민) ▶Hope String(조진여 지휘) ▶정혜선 무용단 ▶뉴저지한인상록회 기타반(박지우 목사 지도) ▶오교균·이재인 색소폰 연주 등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졌다.
차 회장은 “효행상 시상식 및 문화축제는 모두가 다 기쁘고 환한 봄철의 축제를 만끽하듯 즐겼던 행사였다”며 “1만 달러 상당의 경품을 기부한 팰팍 숍라이트 슈퍼마켓을 비롯해 한인사회 많은 후원자와 단체·사업체의 정성에 힘입어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행사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