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이후 콜로라도가 수용한 전세계 난민(refugee) 가운데 가장 많은 출신국가는 버마이며 이어 콩고, 아프가니스탄의 순으로 집계됐다. 2022년 2월 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5개월만에 미국은 10만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난민을 수용했다. 이 난민들은 대부분 인도주의적 가석방(humanitarian parole)이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수용됐는데, 이는 난민처리센터(Refugee Processing Center)가 수행하는 자료 추적의 범위를 벗어난 것이다. 인도적 가석방은 일정 기준을 충족한 난민이 미국에서 임시 법적 지위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신청 절차도 기존의 전통적인 난민 재정착 신청과 다르게 처리된다. 2023년 1월 현재, 미국이 수용한 가장 많은 난민들의 출신국가는 콩고민주공화국, 시리아, 아프가니스탄이다. 이들 국가는 국민들이 자국에 머물 경우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일련의 독특한 상황을 가지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콩고 민주 공화국은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 수백만명의 국민들을 추방하고 많은 국민들이 이웃 나라로 도망치게끔 한 거대한 인도주의적 위기와 씨름해 왔다. 시리아는 오랜 내전 기간인 2011년 이후 거의 700만명의 국민이 시리아를 떠나 난민이 되는 것을 목격했으며 추가적으로 약 700만명의 국민들을 강제로 추방했다.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은 수십년 동안 이웃 국가들, 특히 파키스탄과 이란으로 도피해 왔으며 이들 국가들은 거의 200만명에 이르는 아프간인들을 수용하고 있다. 콜로라도의 경우 버마 출신 난민이 6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콩고 48명, 아프가니스탄 37명, 콜롬비아 16명, 시리아 13명의 순이었다.
다음은 온라인 정보 제공업체인 스태커(Stacker)가 난민처리센터의 자료를 토대로 2023년 1월 이후 콜로라도주에 정착한 난민들의 출신국가별 숫자(순위)와 톱5 정착주들이다.
▲1위 버마: 콜로라도-66명, 미전체-1,170명, 톱5 정착주(위스칸신/238명, 텍사스/113명, 뉴욕/117명, 일리노이/66명)
▲2위 콩고 민주공화국: 콜로라도-48명, 미전체-2,555명, 톱5 정착주(켄터키/277명, 텍사스/233명, 오하이오/189명, 애리조나/141명, 미시간/123명)
▲3위 아프가니스탄: 콜로라도-37명, 미전체-1,192명, 톱5 정착주(캘리포니아/226명, 텍사스/139명, 버지니아/134명, 워싱턴/87명, 뉴욕/68명)
▲4위 콜롬비아: 콜로라도-16명, 미전체-339명, 톱5 정착주(노스 캐롤라이나/44명, 뉴욕/39명, 텍사스/36명, 플로리다/27명, 펜실베니아/24명)
▲5위 시리아: 콜로라도-13명, 미전체-877명, 톱5 정착주(미시간/112명, 캘리포니아/62명, 펜실베니아/62명, 노스 캐롤라이나/52명, 워싱턴/4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