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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번 Fwy서 모터사이클 경관, 차사고로 숨져

Los Angeles

2023.10.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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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비치 경찰국 소속 모터사이클 경관이 4일 새벽 카슨 지역 405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에서 차사고를 당해 숨지는 일이 일어났다. [ABC7 뉴스]

맨해튼 비치 경찰국 소속 모터사이클 경관이 4일 새벽 카슨 지역 405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에서 차사고를 당해 숨지는 일이 일어났다. [ABC7 뉴스]

 
 
카슨 지역 405번 프리웨이에서 4일 오전 모터사이클 경관이 다른 차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5시 15분경 405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 이스트 델아모 불러바드 인근에서 일어났다. 이 사고에는 모두 4대의 차량이 연관됐다. 사고 직후 북쪽 방면 차선이 전면 폐쇄 조치되면서 출근길에 나선 운전자들이 큰 정체를 겪었다.
 
CHP 측은 사고 당시 한 차량이 안전하지 않은 속도로 달리면서 역시 안전하지 않은 차선 변경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불행하게도 숨진 경관과 부딪히면서 경관이 모터사이클에서 튕겨져 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숨진 경관은 올해 35세의 채드 스완슨으로 신원이 확인됐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스완슨 경관은 맨해튼 비치 경찰국에서 13년 동안 근무해 왔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아주 어린 세 아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완슨 경관은 2017년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했던 루트 91 하베스트 컨트리 뮤직 페스티벌 총기난사 사건 현장에서 다수의 목숨을 구하다 총상을 입은 경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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