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교육청(CPS)의 2023년 고교 졸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중등교육 이후 성공(post secondary success)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CPS에 따르면 2023년 고등학교 졸업반은 4년 졸업률 84%, 5년 졸업률 85.5%를 각각 기록하며 CPS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이전까지 최고 기록이었던 2022년보다 각각 1%P 오른 수치였다.
또 2023 시카고 교육청 소속 고교 졸업생들이 받은 장학금은 20억 달러 이상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CPS의 고교 중퇴율은 11년 연속 10% 이하를 기록했다. 10년 전인 2013년 CPS 내 고교 졸업반의 졸업률은 59%였다.
이 같은 고교 졸업률의 오름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CPS 졸업생은 시카고의 가치를 반영한다"며 "교사 및 지역 사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CPS 졸업생들이 단순 졸업장 이상의 가치를 갖고 다음 단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R
#. 할로윈데이 남은 사탕 처리, 기부하면 어떨까
[로이터]
올해 할로윈 데이를 맞아 미국 내 사탕류 판매액은 총 36억 달러에 이르렀고 이는 작년보다 16% 증가한 수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할로윈이 지나면 각 가정에서는 남은 사탕과 초콜릿의 처리를 두고 고민이 많은데 기부 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대표적인 할로윈 사탕 기부 단체로는 트릿 포 트룹(Treat for Troop)이 있는데 이 단체는 기부 받은 사탕류를 활용, 참전 용사들과 가족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또 로널드 맥도날드 하우스 재단(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은 기부 받은 사탕을 할로윈 데이 때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
할로윈 캔디 바이백(Halloween Candy Buyback)은 치과의사들이 운영하는 단체로 남은 사탕을 치약과 칫솔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J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