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한인타운 애난데일의 미미패션은 지난 13년간 한국산 의류를 전문적으로 판매해온 한인 업소다.
미미 패션의 샤나 김 사장과 스텔라 차 매니저는 "오랜 경험과 센스로 단골 손님들은 물론 처음 찾은 고객님들께도 큰 만족을 드리겠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인타운의 경기는 지난해부터 소강상태이지만 K문화 붐을 타면서 부쩍 발길이 늘고 있는 주류 고객들을 새 고객층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김 사장은 "한류 문화가 유행하면서 드라마 등에서 소개되는 한국인들의 패션 센스도 현지인들에게 인정받은 것 같다"면서 "더불어 한국의 최신 유행 패션을 워싱턴에 소개한다는 사명감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미미패션은 현재 50% 겨울상품 세일을 진행 중인 '미미패션'은 한국에서 직수입한 수백 점 최신 상품들을 구비중이다. 차 매니저는 "젊은 분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원할만한 여러 제품을 눈썰미 있게 구비하는 것이 중소형 옷가게의 영업전략"이라면서 "우리가 준비한 패션 상품들을 구입하고 행복해 하는 손님들을 배웅하는 것이 가장 보람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한인타운인 애난데일의 대표 옷가게로서 한인사회를 위한 기부도 생각하고 있다"면서 "한인 고객들과 함께 아메리칸 드림을 일구며 발전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