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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IL 프라이머리 주목할만한 6개 레이스

Chicago

2024.02.06 11:50 2024.02.0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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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9일 실시되는 2024 일리노이 프라이머리서 투표용지에 오를 주요(main) 공직은 없지만, 전국적으로 관심 받을 만한 레이스도 적지 않다. 민주당은 백악관과 하원 다수당 수성을 노린다. 반면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연방 의회와 주요 직책에서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관심 있게 볼만한 일리노이 3월 프라이머리 주요 6개 레이스다. 
 
▶대통령 
바이든 vs 트럼프

바이든 vs 트럼프

 
-조 바이든(민주): 현 대통령인 바이든은 이변이 없는 한 민주당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프랭키 로자다(민주): 기업가 로자다는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망명을 원하는 가족들과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포괄적인 이민 개혁을 추진하고 주택 소유자를 위한 기회를 늘리겠다고 선언했다.
 
-딘 필립스(민주): 미네소타 연방하원의원인 필립스는 주택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메디케어 의료 계획을 보강하고 무료 대학 등록금 등 초당적(bipartisan)인 아젠다를 내놓고 있다.  
 
-매리앤 윌리엄슨(민주): 작가인 윌리엄슨은 기후 변화에 맞서기 위한 계획, 어린이를 위한 보호 시스템 개선, 그리고 모든 미국인에게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의료 시스템 개편 등을 내세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공화): 아이오와 코커스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트럼프는 백악관 복귀를 위한 공화당 후보 지명이 확실시된다.  
 
-니키 헤일리(공화): 전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지사 출신 헤일리는 미군 시스템을 개선하고, 인플레이션을 잡고, 교육 시스템에서의 부모들의 선택 및 통제를 장려하겠다고 강조한다.
 
-라이언 빙클리(공화): 기업가 빙클리는 향후 7년 이내에 연방 예산의 균형을 맞추고, 의료 분야의 경쟁력 강화, 원자력 사용 확대 및 석유 및 천연가스 의존도 낮추기, 신속한 이민 절차를 주장하고 있다.  
 
▶일리노이 12지구 연방하원의원
 
-프레스턴 가브리엘 넬슨(민주): 사업가인 넬슨은 의회 의원의 임기 제한과 함께 의료에 대한 공공 옵션, 세금 코드 단순화, 그리고 이민 시스템의 전체적인 점검 등을 추구한다.  
 
-브라이언 로버츠(민주): 변호사인 로버츠는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을 통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마이크 보스트(공화): 현역인 보스트는 지난 선거에서 75%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고 재선될 경우 공격적인 세제 개혁과 법안을 추진하고, 농부를 위한 추가 세금 공제, 그리고 농촌 광대역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는 법안을 후원하겠다고 말한다.
 
-대런 베일리(공화): 일리노이 전 주 상원의원이자 2022년 JB 프리츠커 주지사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던 베일리는 총기 권리 확대, 낙태에 대한 추가 제한, 그리고 에너지 독립을 달성하기 위한 법안 추진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일리노이 14지구 연방하원의원
 
-로렌 언더우드(민주): 언더우드는 4선에 나선다.
 
-찰리 김(공화): 한국계인 기업 임원 김 씨는 무료 의료 서비스와 DACA 수혜자의 이민 개혁을 추구하고, 형사 사법제도에서 재범률을 축소, 수정헌법 제2조의 권리를 보호하면서 총기 안전을 위한 현실적인 개선을 추구한다는 입장이다.  
 
-제임스 마터(공화): 사업가인 마터는 연방 예산의 균형을 맞추고, 미국-멕시코 국경 보안을 강화하고, 연방정부의 교육 시스템 개입의 최소화를 선언했다.  
 
▶일리노이 4지구 연방하원의원
 
-헤수스 '츄이' 가르시아(민주): 가르시아는 이번 선거를 통해 4선 도전에 나선다.
 
-레이몬드 로페즈(민주): 시카고 15지구 시의원 로페즈가 가르시아에 대한 도전을 선언했다.  
 
▶일리노이 7지구 연방하원의원
 
-대니 데이비스(민주): 1996년 의회에 처음 들어선 데이비스는 30년 가량 지켜온 자리의 수성을 노린다.  
 
-니킬 바티아(민주): 교사인 바티아는 조기 보육 자금 및 기후 변화 기금 확보, 낙태 권리 성문화를 강조한다.  
 
-키나 콜린스(민주): 지난 2022 프라이머리서 데이비스에 5000표 이하로 패했던 사회 운동가로 메디케어와 총기 규제 법안 강화를 주장한다.  
 
-멜리사 콘이어스-어빈(민주): 시카고 시 재무관인 콘이어스는 시스템적인 인종 차별을 철폐하고 녹색 에너지 분야 투자를 내세운다.  
 
-쿠리 마쉘(민주): 사회운동가 마쉘은 저렴한 주택, 생식 건강 관리, 학자금 대출 부채 탕감 등을 강조한다.  
 
-채드 코피(공화): 여러 차례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했던 코피는 국가 부채 청산, 교육 시스템에서 정부 개입 최소화, 그리고 '성역 도시'(sanctuary city) 취소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주 대법원 판사 - 제1지구
 
-조이 커닝햄(민주): 현역인 커닝햄 판사는 지난 2022년 전 대법원장 앤 버크를 대체했는데 이번 선거를 통해 10년 임기를 시작한다는 입장이다.  
 
-제시 레이에스(민주): 제1지구 항소법원 판사로 커닝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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