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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스에 '한국식 산후조리원' 개원

Washington DC

2024.02.16 06:24 2024.02.1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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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워터마크 호텔 내, 24시간 케어 '눈길'
 
 
버지니아 타이슨스에 한국식 산후조리원이 개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워터마크 호텔(1825 Capital One Drive South)에 위치한 ‘사누 포스트네이틀 리트리트(Sanu Postnatal Retreat)’에서는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최소 3-7일, 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출산 후유증을 극복하고 산후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산후조리원을 창업한 이는 한인 줄리아 김씨로 “두 아이의 엄마로서, 힘겹게 산후관리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산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들을 돕고 미국의 출산 케어 문화를 올바르게 정립하고자 이 산후조리원을 창업했다”고 밝혔다. 
 
그는 바바라 파볼라 주상원의원과 마크 김 주하원의원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씨는 “한국에서 출산 후 삼칠일(21일) 동안 24시간 케어를 받는 전통을 미국에 도입했다”면서 “신생아 양육과 수유 보조, 산모 정신건강, 부모 학습 교실, IV 테라피, 산모 마사지 등 산모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후조리원은 호텔 안에 있는 만큼, 호텔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모에게는 아침과 저녁 식사로 호텔 로비에 위치한 일식당의 음식, 점심은 마이티밀스가 제공하는 배달음식이 제공된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산후조리원의 기본요금은 975달러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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