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제39회 LA국제마라톤 대회 남자부에서 케냐 출신 도미니크 엔게노 선수가, 여자부에서 스테이시 엔기와 선수가 우승했다. 엔게노는 2시간10분20초, 엔기와는 2시간25분28초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는 LA다저스타디움에서 시작해 센추리시티 스타 애비뉴에서 끝나는 총 26.2마일 구간에서 열렸다. 2만5000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LA러너스클럽, 어바인 동달모, 미주한인마라톤클럽, 이지러너스클럽, 소칼러너스 등에서 60여명이 달렸다. LA러너스 클럽 회원들이 샌타모니카 구간에서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