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현 뉴욕한인수산인협회 회장(왼쪽), 김상훈 장학위원장이 13일 본지를 방문해 ‘2024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에 한인 동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뉴욕한인수산인협회가 이달 21일 ‘2024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열고 향후 최소 15명의 고교 12학년생·대학생·대학원생에게 각 1000달러를 지급한다. 총 1만5000달러의 예산 집행은 결정된 상태며, 향후 서류 전형 및 심사 과정에 따라 이보다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추가 지급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13일 행사 홍보차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한 조동현 회장·김상훈 장학위원장은 ▶고급 가방 ▶로봇 청소기 ▶쿠쿠 밥솥 ▶65인치 스마트TV ▶김치냉장고 ▶한국 왕복 비행기표 ▶기념 수건 ▶라면 ▶김 ▶알로에 크림 등의 선물이 마련됐다며, 칠성가든 상품권 등 더 많은 상품이 추가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협회가 한인 2~3세를 위한 장학사업을 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협회가 존재하는 한 사명감을 갖고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는 브롱스 스플릿록 골프코스(870 쇼어로드)에서 오후 12시에 열리며 150달러의 참가비를 내면 점심·저녁 식사도 제공받을 수 있다. 전화(718-885-1258)로도 위치를 문의할 수 있다.
이날 모인 돈이 쓰일 장학금과 관련해 조 회장은 “돈도 돈이지만 장학증서가 이력서에 도움될 것”이라며 “우리 아들도 대학원에 들어가는데 이력서에 수산인협회서 장학금 받은 걸 적었다. 각 민족이 자신들의 뿌리에서 받은 장학금은 제3자가 볼 때 중요한 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존 리우(민주·16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실에서 지난해 추천서도 줬다”며 “올해도 리우 의원과 같이 할 것이다. 추천서·장학금·장학증서까지 받게 해줄 수 있는 행사”라고 했다.
챔피언조 참여를 원한다면 사전 등록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박원식 행사 실무 담당(917-363-3379)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