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탈북자지원회(ANKA, Association of North Korean in America.회장 로버트 홍)'에서 아메리칸드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미국 내 공공 서비스 활동을 장려하고자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과의 디너 만찬을 주최한다. 강 전 어바인 시장은 현재 연방정부 미국일반 서비스 담당 지역 행정관, 연방 조달청 태평양 북서, 북국 지역청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LA 지역 탈북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디너 만찬은 오는 14일(금) 저녁 7시부터 신북경에서 진행된다. 음식이 제공되며 좌석이 제한되어 있어 참석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다.
로버트 홍 회장은 "탈북자 가운데 미국의 정치나 공공 서비스 영역에 관심을 가지는 젊은이들이 많다. 한인 1세로는 최초로 미국 직선시장 당선 기록을 지니고 있고 연방 고위직에 임명된 강석희 전 시장으로부터 격려를 받고 조언도 들을 수 있는 귀한 자리를 마련했으니 꿈 많은 젊은 탈북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미탈북자지원회는 지난 2007년 10월 11일에 설립돼 탈북자들의 미국 정착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