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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쿠스이 사케] '레드 캔' 사케, 롤링 스톤 '베스트 컵 사케' 수상

Los Angeles

2024.06.2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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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쿠스이 사케

기쿠스이 사케

'롤링 스톤' 매거진은 최근 '2024 롤링 스톤 스피리츠 어워드'를 통해 최고의 고급 증류주와 주류를 발표했다.  
 
롤링 스톤 스피리츠는 주류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들의 큐레이팅 및 심사를 거쳐 매년 수상작을 선정하는 어워즈다. 주로 맛에 중점을 두고 뛰어난 양조 방법을 특별히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사케 부문 '베스트 컵 사케(Best Cup Sake)'의 영광은 '기쿠스이 후나구치 긴조 나마 겐슈 에이지드 레드 사케(Kikusui Funaguchi Ginjo Nama Genshu Aged 'Red' Sake)'에 돌아갔다.  
 
'레드 캔'으로 유명한 이 사케는 희석하지 않고 저온살균하지 않은 프리미엄 긴조 등급 사케다. 1년 동안 저온 숙성해 맛과 풍미가 부드럽다는 점에서 후나구치 쿼드 시리즈의 골드, 그린, 실버.블랙 등 다른 3개 캔과는 구별된다. 기분 좋은 신맛과 함께 쌀 향, 자두 향이 스치는 레드 캔은 캐스크 강도가 19% ABV임에도 불구하고 깊고 풍부한 맛과 벨벳 같은 질감을 선사한다.
 
한편, 일본 니가타 출신의 기쿠스이 사케 컴퍼니(Kikusui Sake Company)는 지난 1972년 후나구치 사케를 골드 캔에 담아 출시하며 사케 산업에 혁명을 일으켰다. 그 이전에는 양조장 방문 시에만 드래프트 사케를 구입할 수 있었다. 이후 골드 후나구치가 숙성될수록 맛이 좋아진다는 고객 피드백을 받아 숙성 사케인 레드 캔을 출시하게 됐다. 후나구치 팬들은 레드 캔 사케를 차게 해서 마신다. 집에서 냉장 보관 시 3~4년 추가 숙성되어 더욱 감각적인 맛을 제공한다고 한다.  
 
 
 
▶웹사이트: kikusui-sa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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