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 미주 최대 한인 뉴스 미디어
English
지역선택
LA중앙일보
뉴욕중앙일보
애틀랜타중앙일보
시카고중앙일보
워싱턴중앙일보
달라스중앙일보
덴버중앙일보
샌디에고중앙일보
밴쿠버중앙일보
토론토중앙일보
한국중앙일보
전체
사회
사회
사회
사건사고
사람/커뮤니티
이민/비자
교육
정치
국제
오피니언
경제
경제
경제
생활경제
금융/증권
재테크
부동산
비즈니스
자동차
ASK미국
ASK미국
전체상담
전문가 칼럼
전문가 소개
미국생활 TIP
구인
부동산
자동차
마켓세일
핫딜
핫딜
베스트몰
이벤트
기획몰
고국배송
브랜드몰
교육
교육
에듀브리지
생활영어
업소록
의료관광
검색
사이트맵
미주중앙일보
검색
닫기
전체
사회
사회
사건사고
사람/커뮤니티
이민/비자
교육
정치
국제
오피니언
경제
경제
생활경제
금융/증권
재테크
부동산
비즈니스
자동차
라이프
라이프/레저
건강
종교
여행 · 취미
리빙 · 스타일
문화 · 예술
시니어
연예/스포츠
방송/연예
영화
스포츠
한국야구
MLB
농구
풋볼
골프
축구
ASK미국
전체상담
전문가 칼럼
전문가 소개
미국생활 TIP
HelloKtown
구인
렌트
부동산
자동차
전문업체
사고팔기
마켓세일
맛집
핫딜
베스트몰
이벤트
기획몰
고국배송
브랜드몰
KoreaDailyUs
에듀브리지
생활영어
업소록
의료관광
해피빌리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미주중앙일보
닫기
검색어
검색
[취재 수첩] K…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알파벳
Los Angeles
2024.07.29 20:22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옵션버튼
글자크기
확대
축소
인쇄
인쇄
공유
공유
기사 공유
페이스북
X
카카오톡
링크복사
닫기
LA 한복판 열광에서
K팝의 진정한 힘 느껴
세계는 지금 ‘K’에 열광한다.
K팝, K뷰티, K 콘텐츠 등 ‘K-’가 붙어 쏟아지고 있다.
열풍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K팝’ 시장은 지난해 해외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9억 달러에 육박했다.
할리우드 불러바드 한복판에 있는 클럽에서도 K팝이 흘러나온다. 〈본지 7월25일자 A-1면〉
관련기사
K팝에 미친 할리우드, 여긴 마치 이태원
현장을 보기 전까지 K팝은 그저 아이돌에 대한 열광이라고 생각했다. 타인종이 아이돌을 보기 위해 콘서트에 가고, 유튜브로 뮤직비디오를 찾아보는 수준인 줄만 알았다. 지난 18일 열린 ‘일렉트릭 서울’ 행사는 생각의 변화를 가져왔다.
아이돌 한 명 없었지만, 모두가 환호했다. 저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큰 스피커로 듣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K팝을 따라 부르고, 그에 맞춰 춤을 췄다. 음악 자체를 즐겼다.
K팝은 독특하다. 힙합이나 전자음악처럼 음악적 특징으로 구분할 수 없다. 한국에서 만든 음악, 한인이 만든 음악이 모두 K팝이다. 그 힘은 남다른 ‘완성도’에 있다.
3~4분짜리 곡을 위해 20명 이상의 작곡가들이 참여한다. 안무도 한 곡을 여러 팀이 나눠서 만든다. 그중 최고의 안무만 뽑아서 쓴다. 가수들은 연습 시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다. 그야말로 투혼이다. 이런 열성이 K팝을 독보적인 장르로 만든다.
‘일렉트릭 서울’의 총괄 프로듀서 이승훈(25)씨는 ‘인섬니악’에 입사한 지 1년도 안 돼 2번이나 고속 승진했다.
그는 K팝 인기는 “한인의 정신력과 열정이 큰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비슷한 측면에서 최근 LA에서는 한인들이 운영하는 카페가 인기다. 고객들은 한인들의 열정과 전문성을 느낀다고 한다. 미세한 차이를 알고 찾아가는 셈이다.
일부는 ‘K’ 열풍에 싫증을 내고 있다. 한국에서는 각종 공공기관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K-자화자찬’에 질렸다는 반응도 있다. 최근에는 조건 없고, 맥락 없이 ‘한국’을 찬양하는 행태를 비꼴 때 사용되기도 한다.
단, 우리는 기억할 필요가 있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 하면 ‘김치’ 혹은 ‘강남스타일’밖에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이제는 많은 이들이 ‘K’가 붙은 상품을 믿고 찾는다. 무엇보다 ‘K’ 한 글자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비결에는 한인들의 열정과 정신력이 있다. 싫증보단 자긍심을 느껴야 할 때다.
‘K’는 지금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알파벳이다.
정윤재 / 사회부 기자
# 취재 수첩
# 프리미엄
# 프리미엄 k팝
# 음악 한인
# 아이돌 연습생들
많이 본 뉴스
전체
로컬
이전
다음
이전
다음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