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인근 조기투표소 2곳 “후보·발의안 확인하고 왔다” 주말도 유권자 발길 이어져 줄 길어도 마칠 때까지 운영
26일 LA 카운티 내 조기투표소가 일제히 문을 열면서 한인 유권자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한인타운 내 루서란 교회에서 첫 한인 투표자로 기록된 캐티 이씨가 한인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스티커를 받고 있다. 김상진 기자
“마음을 정했으니 투표해야죠.”
26일 LA 카운티 내 조기투표소가 일제히 문을 열면서 한인들의 투표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LA 한인타운 인근에는 두 곳의 투표소가 운영에 들어갔다. 3가와 옥스퍼드 애비뉴 인근의 앤더슨 멍거 YMCA 건물과 올림픽 불러바드와 그래머시 플레이스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트리니티 센트럴 루서란 교회에서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유권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 두 곳은 LA 카운티 내 유권자이면 누구든 방문해 전자투표를 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4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11월 5일 선거 당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들 투표소에는 기존 우편투표지도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이들 조기투표소는 주말에도 운영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방문해 편안하게 투표할 수 있다. 오후 퇴근 시간에는 만약 줄이 길어지면 줄을 선 모든 유권자가 투표를 마칠 때까지 투표소는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