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의 인기 쇼핑몰 시타델 아울렛(Citadel Outlets)에서 주차 문제로 시작된 다툼이 폭력적인 싸움과 강도로 번지며 휴대폰 카메라에 촬영됐다.
LA카운티 보안관청(Los Angeles County Sheriff’s Department)은 수요일 오후 5시 직후, 시타델 주차장에서 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피해자인 파트리샤 쿠파(Patricia Cupa)와 그녀의 19세 딸 나탈리 마르티네즈(Natalie Martinez)에 따르면, 이 사건은 스웨터를 반품하기 위해 쇼핑몰을 방문한 후 발생했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이들은 빈자리를 찾기 위해 오랜 시간 차를 몰고 돌아다녔고 마침내 빈자리를 발견했지만, 다른 차량의 문이 열려 있어 일부 공간이 막혀 있었다.
파트리샤는 자신과 운전대를 잡고 있던 딸 나탈리가 몇 분간 인내심 있게 기다렸지만, 결국 경적을 울리고 차량에 있던 사람에게 문을 닫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들이 자리에 주차하고 차에서 내리자, 상대 차량에서 네 명의 여성과 한 명의 남성이 내려왔고, 상황은 곧 욕설, 비하 발언, 음료수 투척, 인종차별적 발언과 함께 폭력적인 몸싸움으로 빠르게 악화되었다.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라고 파트리샤는 폭력 상황에 대해 말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믿을 수가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