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워니는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1,2라운드 연속 MVP를 차지하며서 그 기세를 증명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22경기서 24.64득점에 12.64 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고공 행진을 이끌고 있다. 실제로 SK는 워니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12월 1일 13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다.
이날도 워니의 쇼타임이었다. KCC가 골밑을 앞세워 전반을 48-42로 앞선 채 마무리하자 3쿼터 워니의 쇼타임이 시작됐다. 시소 게임 속에서 워니는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차근차근 득점을 쌓으면서 팀에게 리드를 안기는데 성공했다.
시소게임 끝에 연장전에 돌입한 상황서 다시 한 번 워니가 빛났다. 그는 매치업 우위를 앞세워 이승현을 압도하고 연달로 5점을 올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그대로 연장전 끝에 워니의 SK의 승리로 매조지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