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국 등 연방정부 9일 휴무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위한 국가 애도일인 9일 우정국을 포함한 연방 정부와 LA카운티 정부 기관이 휴무에 돌입한다.
 
7일 LA데일리뉴스에 따르면 8일 애도일은 카터 전 대통령에 대한 애도와 존경을 표하는 의미로 연방 정부의 업무가 중단되며 뉴욕 증시도 휴장한다. 우정국(USPS)도 이날 쉰다.
 
다만,  ‘우선 취급 속달 우편(Priority Mail Express)’은 제외. 뉴욕 증권거래소와 나스닥도 휴무에 들어간다. 단, 나스닥 채권 거래는 서부 시간 기준 오전 11시까지만 문을 연다. 대부분의 은행은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LA 카운티도 연방 정부의 조치에 동참해, 응급 및 필수 서비스를 제외한 다른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국장은 지난 4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조지아에서 시작된 국장은 국회의사당에서 이틀간 안치되며, 9일 워싱턴 DC. 내셔널 대성당에서 장례식이 거행된다.

정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