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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수퍼마켓 ‘에러완’ 매장 확장…맨해튼 비치·글렌데일 등 3곳
Los Angeles
2025.01.22 18:36
2025.01.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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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지역 부유층의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럭서리 수퍼마켓 체인 에러완(Erewhon)이 남가주에서 3개 매장을 새로 추가한다.
지난 22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에러완은 올해 맨해튼 비치, 웨스트 할리우드, 글렌데일에 세 곳의 새로운 지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11년 공동 소유주인 토니와 조세핀 안토시가 에러완을 인수한 이후 단일 연도 최대 개점 기록이다.
오는 3월 개점 예정인 맨해튼 비치 지점은 마더스마켓&키친(1700 Rosecrans Ave.) 건물에 문을 열 예정으로, 체인의 첫 사우스베이 지역 지점이 된다.
이어 웨스트할리우드 지점은 이전 스프라우츠(8550 Santa Monica Blvd.) 매장이 있던 자리에 들어설 예정으로, 올 여름 영업을 시작한다.
글렌데일 지점은 과거 버질스 하드웨어 홈 센터(520 N. Glendale Ave.)가 위치했던 자리에서 올해 말 개점할 계획이다.
현재 에러완은 LA카운티의 부유한 지역에 총 10개의 매장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팰리세이즈 지점은 화재 피해는 면했으나 현재 운영을 임시 중단한 상태다.
한편 토니 안토시 최고경영자(CEO)는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을 에러완의 새로운 2.0 시대로 보고 있다”며 향후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예고했다.
특히 업체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은 매장 내 조리 식품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년에 걸쳐 새로운 중앙구조 주방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버논 소재 시설은 이전 보일 하이츠 조리 시설보다 다섯 배 큰 6만5000스퀘어 피트 규모로, 향후 남가주 지역에서의 지점 확대에 따른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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