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이 데뷔 첫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장재영은 3월 27일 1군에서 말소됐고,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14타수 6안타 2홈런 4타점 타율 4할2푼9리를 기록했다.
홍원기 감독은 장재영의 4번타자 출장에 대해 "시범 경기 때도 계속 좋은 타격을 보였다. 일단 올해 입대를 하기로 결정을 했지만 외야수로서 작년에 적응을 했고 계속해서 좋은 타구를 만들고 있다. 군대 가기 전까지는 외야 한 자리에 컨디션에 따라서 출전을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형종은 어깨 잔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홍 감독은 "이형종 선수는 일요일 스퀴즈 번트 이후에 1루에서 슬라이딩 과정에서 어깨가 조금 무리가 온 것 같다. 일단 부상자 명단에 올라 빠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