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분양사기’ 이수지, 내 집 마련도 포기했다..“죽을 때까지 집 안 사” (‘관상학개론’)
[OSEN=김채연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내 집 마련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17일 웹예능 ‘관상학개론’에는 이수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수지는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이 있어서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그것도 고민이긴 하다”고 말했고, 송해나는 “언니 사기 얘기도 있고..”라고 운을 뗐다. 두 사람은 집을 살 수 있는지도 확인해보자며 “이동수에 관한 것도 물어보면 되겠다”고 정리했다.
이수지는 “그리고 그것도 물어볼까. 우리 부부 금술이 좋은데, 혹시 둘째”라고 말했고, 송해자는 “계획이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수지가 “없다”고 하자, 송해나는 “근데 생기면 낳을 거 잖아”라고 했다.
이수지는 “근데 몇 월 몇 월에 주의해야 하느냐. 뭐 이런 거 있잖아. 합방하기 좋은 날”이러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역술가 박성준을 만난 가운데, 송해나는 이수지의 금전운을 물으며 “언니가 지금까지 되게 많은 캐릭터로 열심히 돈 벌고 있다. 근데 얼마전에 큰 사기를 당했다. 금전운은 어떻게 되냐”고 말했다.
이에 역술가는 “지난 운에서 2022, 23, 24 이럴 때 운이 약하다. 돈이나 건강이나 관계가 깨지는 에너지가 있는데 잘 지나가셨냐”고 질문했고, 이수지는 고개를 저으며 “아주 고통스럽게 지나갔다. 다시 떠올려도 눈물이 난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역술가는 40대 중반에 매매, 계약 운이 들어온다고 조언했고, 이수지는 웃으면서도 “하지만 저는 죽을 때까지 집을 안 살 거다. 두번 다시는 사기를 안 당할 거다. 저는 전세로 갈 거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수지는 2023년 분양사기로 4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며 “시행사 대표에게 돈을 줬는데 권한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털어놨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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