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룰러-쵸비 펄펄’…젠지, 브리온 3연승 저지하고 개막 6연승 행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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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다시는 최우범 감독님에게 지고 싶지 않네요.”

LCK컵 셧아웃 패배의 설욕을 다짐했던 ‘룰러’ 박재혁의 말대로 젠지가 완벽한 복수극을 펼치면서 개막 6연승을 구가했다. 3년만에 정규시즌 3연승을 노리던 브리온은 젠지의 주도권 위주의 플레이에 말리면서 고개 숙였다.

젠지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브리온과 경기에서 ‘룰러’ 박재혁과 ‘쵸비’ 정지훈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개막 6연승을 달린 젠지는 6승 무패 득실 +9로 선두자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연승이 ‘2’에서 끊긴 브리온은 시즌 4패(2승 득실 -5)째를 당했다. 순위는 변동없는 7위.

젠지가 오로라-바이-아리-진-라칸으로 1세트 조합을 꾸려 주도권과 밸류를 고려해 조합을 구성한 브리온을 초반 라인전 구도부터 압도하면서 33분대에 20-7로 손쉽게 기선을 제압했다 .’룰러’ 박재혁은 진으로 11킬 노데스 7어시스트라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1세트를 맥없이 패한 브리온이 2세트 요네와 릴리아로 후반까지 고려하는 조합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젠지는 ‘쵸비’ 정지훈의 빅토르와 ‘룰러’ 박재혁의 미스 포츈으로 라인전 구도부터 일방적으로 상대를 두들기면서 28분대 경기를 매조지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