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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젤렌스키의 크림반도 러 편입 거부 비판 "협상에 유해"

SNS 통해 "살육 더 연장시킬 뿐" 지적…"평화합의 매우 가까워"

트럼프, 젤렌스키의 크림반도 러 편입 거부 비판 "협상에 유해"
SNS 통해 "살육 더 연장시킬 뿐" 지적…"평화합의 매우 가까워"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가 2014년부터 점령중인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는 미국의 협상안에 반대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발언이 " 평화협상에 매우 해롭다"며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을 법적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최근 발언에 대해 "크림반도는 (평화협상에서) 논의의 초점조차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크림반도를 원한다면 왜 11년 전에 그들은 (러시아에 맞서) 싸우지 않았는가. 왜 러시아에 (크림반도가) 넘어갈 때 총 한 발 쏘지 않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젤렌스키의 발언과 같은 선동적인 발언으로 인해, 전쟁을 해결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그는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다"고 몰아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인명 피해를 거론한 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크림반도 관련 발언은 "'킬링필드'(살육의 전쟁터)를 더 장기화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합의에 매우 가까이 와 있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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