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는 6회 1사 후 류현인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타석에 들어섰다. 2볼-2스트라이크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번에는 비거리가 무려 140m, 괴력을 발휘했다. 스코어를 11-2로 벌렸다.
12-4로 크게 앞선 7회 1사 만루에서 2루수 땅볼 병살타를 때렸다. 9회초 수비 때 정대선으로 교체됐다.
한동희는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8호와 9호를 기록, KIA 김석환과 퓨처스리그 홈런 공동 1위가 됐다. 퓨처스리그에서 26경기 타율 3할8푼8리 9홈런 2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2018년 1차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한동희는 2020~2022년 17홈런-17홈런-14홈런을 기록하며 3년 연속 65타점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3년 타율 2할2푼3리 5홈런 32타점으로 부진했고, 2024년 5월까지 뛰다가 상무에 입대했다. 올해 12월에 제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