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쏭’ 감독의 7연패 진단, “보시고 응원하시는 분들 답답하겠지만…”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7/202504271602779186_680dd6cea3e31.jpeg)
[사진]OSEN DB.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젠지라는 팀의 초반 속도와 중후반 한타에서 우리의 강점을 살려보려고 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했다.”
0-2로 패배라는 결과 보다 ‘쏭’ 김상수 감독은 경기 내용을 돌아보고 개막전 승리 이후 7연패의 수렁에 빠진 디알엑스를 진단했다.
디알엑스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젠지와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7연패를 당한 디알엑스는 1승 7패 득실 -10을 기록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상수 감독은 “안 좋은 모습을 많이 보였다. 팀의 기본기와 전반적인 퍼포먼스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총평 한 뒤 “:젠지라는 팀의 초반 속도와 중후반 한타에서 우리의 강점을 살려보려고 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했다”라고 경기를 복기했다.
덧붙여 김 감독은 “아직 팀이 넘어야 될 산이 많다. 문제점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밴픽부터 라인전, 유충 구간부터 세부적인 운영에 대한 설게를 다하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며 “그 과정속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분하게 해결해 가고, 그것을 원천 삼아 팀을 강하게 만들어보겠다. 우리가 지금 마주하고 있는 안 좋은 경기력이나 성적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디알엑스의 현 경기력을 진단했다.
다음 상대인 브리온과 경기에 대해 그는 “대단히 중요한 매치업이다. 키포인트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있다.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볼 수 도 있지만, 내부적으로 정리하고 해결되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 자신감을 잃지 않고 해결해 나가서 다음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상수 감독은 “보시는 분들이나,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정말 답답하실 거라고 생각한다. 막연하게 노력해 잘하겠다 가 아니라 정말로 문제를 인식하고 천천히 해결하고 나고 있다고 확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앞으로의 경기를 통해서 저희 팀이 더 나은 강한 팀이 되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