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한화생명 7연승 질주, ‘제우스+바이퍼’ 더블 캐리 앞세워 2-1 역전승…DK 또 ‘승패패’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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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년 연속 우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던 탑의 힘은 정말 대단했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 중 하나인 ‘시우’를 상대로 일방적인 탑 캐리의 진수를 보였다. 여기에 기존 팀의 기둥이었던 ‘바이퍼’ 박도현도 역전극의 한축을 맡으면서 건재함을 보였다.
한화생명이 전가의 보도인 ‘제우스’ 최우제의 특급 플레이를 앞세워 7연승을 내달렸다. 디플러스 기아는 강팀을 상대로 또 한 번 1세트 승리 이후 패배를 당하는 악몽을 되풀이 했다.
한화생명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DK)와 경기에서 1세트 패배 이후 2, 3세트를 잡아내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제우스’ 최우제와 ‘바이퍼’ 박도현이 2세트부터 고비 때마다 DK의 흐름에 찬물을 제대로 끼얹으면서 팀 7연승의 주역이 됐다.
이로써 7연승을 달린 한화생명은 7승(1패 득실 +9)째를 올리면서 2위 자리를 단단하게 굳혔다. 반면 연패를 당한 DK는 시즌 3패(5승 득실 +5)째를 당하면서 4위 농심과 승차없는 3위가 됐다.
첫 출발은 DK가 좋았다. 한타 구도에서 파괴력을 십분 살려서 ‘피넛’ 한왕호의 나피리가 잘 성장한 한화생명의 응집력을 제대로 파훼하면서 35분만에 17-8로 먼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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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화생명이 2세트부터 ‘바이퍼’ 박도현과 ‘제우스’ 최우제의 동반 슈퍼플레이로 흐름을 자신들쪽으로 끌고갔다. DK가 레넥톤 니달리 미드 판테온 등 상체에 힘을 실은 승부수를 띄웠으나, ‘바이퍼’ 박도현의 칼리스타에 제대로 막히면서 초중반까지 강점이 퇴색됐다.
흐름을 탄 한화생명은 3세트에서는 ‘제우스’ 최우제가 나르로 고비 때마다 한타 승리를 이끌면서 DK의 넥서스를 허물어버렸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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