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10배=2천만원" 손보승, 결국 입대로 돈 갚나..이경실과 '논산'행 ('조선의 사랑꾼')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경실과 아들 손보승이 빌린 돈이 10배나 더 있던 사실을 고백, 결국 입대를 결심할지 주목됐다. 

28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경실과 아들 손보승이 속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손보승은 "그때 빌린 돈 갚으러 왔다"며 이경실 집을 찾았다. 두 달 전 생활비 약 2백만 원을 빌렸던 손보승은 새로 뽑은 현금으로 직접 돈을 갚았다. 그는 "앞으로 규모 있게 살아서 돈 빌리는 일 없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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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손보승은 과거에도 이경실에게 유튜브 채널 운영을 명목으로 2천만 원을 투자받았던 사실이 밝혀졌다. 열정 가득하게 시작했지만, 채널 구독자는 고작 80여 명에 불과했고, 영상도 5개뿐이었다. 이경실은 "아들의 간절함을 믿고 투자했지만 계속 뒷받침해줄 순 없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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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보던 딸 손수아는 "나는 자취할 때 월세를 겨우 냈다"며 동생 손보승에게 "돈을 빌리는 걸 습관화하지 말라"는 일침을 날렸다. 이어 "엄마가 쉽게 투자해주면 동생이 편하게만 생각할까 걱정된다"고 우려를 전했다.

이에 이경실은 아들에게 "빌려준 2천만 원에 일부 이자를 달라"고 요구했고, 손보승은 청천벽력 같은 '이자 독촉'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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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손보승은 논산역 근처에서 이경실을 만나 "전역할 때 2천만 원 정도는 모을 수 있다고 들었다"며 빚을 갚기 위해 군 입대를 결심한 상황까지 예고됐다.

이날 방송은 2백만 원에서 시작된 빚이 2천만 원으로 커진 아들의 현실과, 이를 지켜보는 가족의 복합적인 심정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손보승이 과연 빚 10배를 갚기위해 입대를 결심할지, 그의 선택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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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