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은 "데이비슨이 잘치든 못치든 있느냐와 없느냐는 차이가 크다. 부상으로 빠질 때 권희동, 손아섭을 4번으로 기용했다. 자기 자리 아니니까 부담스러워 한다. 뒤를 받치는 선수가 없어 타순 운영이 힘들었다. 데이비슨이 들어있으니 오더가 꽉찬 느낌이다"며 반겼다.
아울러 유격수 김주원도 2군 재충전 계획을 철회하고 선발라인업에 넣었다. 이감독은 "본인이 뛰고 싶어했고 (지난 주말) 삼성과 마지막 경기에서 좌중간에 좋은 타구를 날렸다. 이번에 멘탈관리 없이 1군에서 스스로 부진을 이겨내야 더 좋은 선수가 된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