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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시즌 내내 실수 많았다!” 독일 언론 또 ‘억까’…김민재 “아킬레스건 부상, 이를 악물고 버텼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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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독일 언론의 ‘억까’는 시즌 내내 김민재(29, 뮌헨)를 괴롭혔다. 

바이에른 뮌헨(승점 75점)은 2024-25 분데스리가서 31라운드까지 23승6무2패의 압도적 성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뮌헨(승점 75점)은 2위 레버쿠젠(승점 67점)에 승점 8점차로 앞서있다. 뮌헨은 5월 3일 라이프치히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짓는다. 

뮌헨의 우승에 김민재의 공도 크다. 올 시즌 김민재는 뮌헨의 분데스리가 31경기 중 무려 27경기서 선발로 뛰었다.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결장한 것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경기를 다 뛰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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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요 우파메카노와 이토 히로키, 알폰소 데이비스 등 동료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오래 자리를 비웠다. 오직 김민재 혼자서 시즌내내 뮌헨 수비를 책임졌다. 

하지만 독일언론은 김민재의 공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빌트’ 등 독일 주요 언론들은 “김민재는 시즌 내내 큰 실수를 범했다. 뮌헨이 우승을 차지했지만 센터백은 보강이 필요하다. 김민재가 이적해도 이상하지 않다”면서 김민재를 비판했다. 

김민재가 인터 밀란과 챔피언스리그 등 중요한 경기에서 큰 실수를 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뮌헨의 탈락을 100% 김민재 책임으로 묻는 것은 부당하다. 더구나 김민재는 부상으로 쉬어야 할 상황에서도 팀을 위해 출전을 강행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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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TZ’와 인터뷰에서 “아킬레스건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하지만 이를 악물고 눈을 감고 버텨내고 있다”고 호소했다. 

실수가 너무 많았다는 지적에 김민재는 “어쩌면 핑계일지도 모른다. 계속 집중해야 합니다. 그게 내 일이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물론 실수는 통증 때문에 생긴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결국 더 잘했어야 했다”면서 남보다 자신을 탓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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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도 감정이 있는 사람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하지만 근거없는 날 선 비판은 받아들이기 힘들다. 김민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주는 구단으로 그가 이적해도 독일언론은 할 말이 없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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