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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최초 3구 백투백투백홈런’ 양키스, 이번에는 5구 백투백투백홈런 터졌다!…19안타 6홈런 대폭발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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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뉴욕 양키스가 한 시즌에 두 번이나 경기를 시작하는 백투백투백 홈런을 때려낸 첫 번째 팀이 됐다. 

양키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15-3으로 승리했다. 

양키스 타선은 무려 19안타 6홈런을 몰아치며 볼티모어 마운드를 맹폭했다. 벤 라이스(시즌 7호, 8호)가 멀티홈런을 터뜨렸고 트렌트 그리샴(시즌 8호), 애런 저지(시즌 9호), 코디 벨린저(시즌 3호), 오스틴 웰스(시즌 5호)가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날 경기는 1회초 양키스 공격이 시작하자마자 양키스가 완벽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그리샴은 볼티모어 우완 선발투수 카일 깁슨의 2구 시속 87마일(140.0km) 커터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서 저지가 깁슨의 초구 91.4마일(147.1km) 싱커를 밀어쳐 우측담장을 넘겨 백투백홈런을 터뜨렸다. 

3번타자 라이스는 역사를 완성했다. 깁슨의 2구 85마일(136.8km)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이번에도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백투백투백 홈런이 나왔다. 올 시즌 양키스의 두 번째 백투백투백 홈런이다. 이후 폴 골드슈미트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벨린저가 깁슨의 3구 92.5마일(148.9km) 포심을 받아쳐 또 한 번 우측담장을 넘겼다. 

[사진] 뉴욕 양키스 트렌트 그리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뉴욕 양키스 트렌트 그리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뉴욕 양키스 벤 라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뉴욕 양키스 벤 라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요기 베라가 말했듯 다시 한 번 데자뷰가 일어났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1회 4홈런을 기록한지 한 달 만에 양키스는 캠든 야즈에서 카일 깁슨을 상대로 또 한 번 1회 4홈런을 터뜨렸다”라며 양키스의 화끈한 장타력을 조명했다. 

양키스는 지난달 30일 밀워키전에서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3구 백투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골드슈미트-벨린저-저지로 이어지는 양키스 1번-2번-3번타자가 1회말 공격 시작과 동시에 밀워키 선발투수 네스토르 코르테스를 상대로 공 3개로 홈런 3방을 날린 것이다. 이후 재즈 치좀 주니어는 삼진을 당했고 앤서니 볼피도 투수 땅볼로 잡혔지만 웰스가 또 한 번 홈런을 날리며 1회에만 홈런 4개를 기록했다. 

MLB.com은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를 통틀어 한 시즌에 경기를 시작하는 백투백투백 홈런을 날린 것은 양키스가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3구 백투백투백 홈런을 기록한 양키스가 두 번째 백투백투백 홈런을 기록하는데 필요한 공은 단 5구 뿐이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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