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의미를 담은 음식으로" 우석대, '광복 80 기억의 밥상'으로 보훈 실천

우석대 호텔외식조리학과가 30일 전주캠퍼스 종합관 4층 레스토랑 실습실 ‘나르샤’에서 전북동부보훈지청과 함께 ‘광복 80 기억의 밥상’ 행사를 개최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40여 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우석대
[OSEN=홍지수 기자] 우석대 호텔외식조리학과가 30일 전주캠퍼스 종합관 4층 레스토랑 실습실 ‘나르샤’에서 전북동부보훈지청과 함께 ‘광복 80 기억의 밥상’ 행사를 개최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40여 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들이 실제로 즐겨 먹었던 전통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공함으로써, 후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 세대에게 보훈 정신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메뉴는 광복의 의미를 담아 소고기뭇국과 주먹밥, 김치찜, 꿔바로우, 잡채 등 주요리와 함께 삼색나물, 모둠전, 무생채 등 정갈한 반찬이 제공됐다. 후식으로는 꽃한과와 미숫가루라테가 곁들여졌다.
이날 호텔외식조리학과 재학생 12명은 교수진과 함께 조리와 서비스 전 과정을 직접 담당하며, 전공 실무 역량을 발휘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나라 사랑 정신을 실천했다.
이승후 호텔외식조리학과장은 “역사적 의미를 담은 음식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보훈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