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금지 23년' 유승준, 밤무대설 못 참았다.."100% 거짓" 강력 반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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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유승준(스티브 유)의 근황과 관련된 소문이 확산한 가운데, 그가 직접 반박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유승준, 미국 LA에서 밤무대에 출연"했다는 주장과 함께 그의 근황이 전해졌다.
해당 글에서는 작성자는 "유승준이 여전히 자신을 '한국의 슈퍼스타'라고 소개하며, 과거 히트곡 '나나나'를 부른다"라며 "행사 없을 땐 헬스클럽 다니고 자식들하곤 페어팩스 헌팅턴비치나 말리부 등으로 서핑하러 가거나 스케이트보드 타면서 일과를 보낸다"고 주장했다.
또한 작성자는 "형은 아직도 90년도에 갇혀있고 철이 너무 없는 것 같아. 스냅백 거꾸로 쓰고 바트심슨 티셔츠 입는다고 다시 어려지지도 않고 지금 한국에 혹시 들어온다고 해도 아무것도 못 하니까 그냥 미국에서 헬스하고 밤무대 나가서 '나나나' 부르고 서핑이나 스케이트보드 타고 오렌지 카운티에서 오렌지 먹으면서 그냥 LA에서 쭉 지냈으면 좋겠어"라고 유승준을 향한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유승준은 지난 1997년에 데뷔해 다양한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보였던 인물이다. 그러나 2002년 공연을 목적으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 기피 의혹이 발생했고, 이에 법무부는 유승준에 대해 입국 금지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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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유승준은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운데, 그는 꾸준히 입국을 시도 중이다. 취소 소송을 제기해 2023년 11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지만, LA 총영사관은 유승준에 대한 비자 발급을 여전히 거부하고 있으며, 유승준은 총 세 번의 행정소송을 진행해 오고 있는바.
이 가운데 유승준의 '밤 행사'설이 등장했지만, 유승준은 이 같은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다. 30일, 유승준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다 거짓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100% 다 거짓이다"라며 해당 주장에 대한 반박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밤일한 적 없고, ‘나나나’ 부른 적 없고, 내가 한국의 슈퍼스타라고 한 적 없고, 캘리포니아에서 서핑 탄 적 없고, 스케이트보드 탄 적 없고, 심슨 티셔츠 입은 적 없고, 모자 쓴 거랑 운동한 건 인정"이라며 자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확산한 점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표했다. 또한 그는 "이런 말도 안 되는 기사에 반응해야 한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아닌 것은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준은 자신이 '한국의 슈퍼스타'라고 주장한 사실도 부인하며, "나를 알던 세대들에게 굳이 내가 누구였는지 설명할 필요도 없다. 나는 아직 ‘유승준’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 유승준은 "거짓과 이간을 멈춰라. 무서운 사회다. 누군가는 죽어 나가야 끝나는"이라며 "도대체 그 밤무대 어디 있는 거냐. 이럴 줄 알았으면 그때 좀 할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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