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아나' 김수민, 퇴사후 결혼+출산→美로스쿨 "전액 장학금" 합격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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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수민이 로스쿨 전액 장학금 면접 합격 소식을 전했다.
30일 김수민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얼마 전 있었던 UCLA 로스쿨 전액 장학금 면접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는 5만 달러로, 수업료의 거의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는 장학금을 받게 되었어요"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유학 경험도 없는 외국인인 제게 어떻게 이런 기회가 온 건지 모르겠습니다. 기도해주신 분들 덕분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제 끈기가 받는 격려 같기도 합니다. 아니 어쩌면 애들이 엄마 힘내라고 물어다 준 행운 같기도 하고요"라고 벅찬 심경을 전했다.
앞서 김수민은 올해 1월 UCLA 로스쿨 합격 사실을 알렸다. 이후 그는 임신 중에도 공부에 열중하는 모습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을 올려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더해 등록금 전액에 가까운 장학금을 받게 됐다고 밝혀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김수민은 "기존에 받기로 했던 장학금에서 갑자기 뻥 튄 금액을 레터로 받고 나니 멍 하고.. 교내 장학금은 상상도 못했던 터라 합격 소식 들었을 때보다도 기쁘네요.. 5월 신간 출간 후 올 여름 출발합니다. 석사 1년 잘 하고 오겠습니다. 격려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김수민은 2018년 10월 만 21세에 SBS 24기 아나운서로 입사하면서 'SBS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1년 학업에 열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퇴사한 그는 2022년 5살 연상의 검사 남편과 결혼, 같은해 첫 아들을 품에 안은 뒤 지난해 5월 둘째 딸 득녀 소식을 전했다.
이하 김수민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얼마 전 있었던 UCLA 로스쿨 전액 장학금 면접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는 5만 달러로, 수업료의 거의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는 장학금을 받게 되었어요. 유학 경험도 없는 외국인인 제게 어떻게 이런 기회가 온 건지 모르겠습니다. 기도해주신 분들 덕분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제 끈기가 받는 격려 같기도 합니다. 아니 어쩌면 애들이 엄마 힘내라고 물어다 준 행운 같기도 하고요..ㅠㅠ 기존에 받기로 했던 장학금에서 갑자기 뻥 튄 금액을 레터로 받고 나니 멍 하고 .. 교내 장학금은 상상도 못했던 터라 합격 소식 들었을 때보다도 기쁘네요.. 5월 신간 출간 후 올 여름 출발합니다. 석사 1년 잘 하고 오겠습니다. 격려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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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수민 소셜 미디어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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