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초대박 터진다!’ 獨빌트 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시 김민재 영입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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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초대박 사건’이 터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김민재(29, 뮌헨) 영입을 시도한다.
독일 ‘빌트’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맨유가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 영입을 시도한다. 그들은 김민재 영입을 한차례 실패했지만 다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3년 김민재는 나폴리를 33년 만에 이탈리아리그 우승으로 이끌어 ‘월드클래스’로 올라섰고 주가가 폭등했다. 맨유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가장 앞선 구단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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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가로채기를 시도했고 성공했다. 맨유 입단을 목전에 둔 김민재는 또 다른 빅클럽 뮌헨으로 방향을 바꿨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4위로 추락한 맨유는 여전히 수비수 보강이 시급하다. 다시 김민재에게 손을 내민다.
‘빌트’는 “별명이 ‘괴물’인 김민재는 세리에A 나폴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수비수다. 한국대표팀에서는 손흥민과 함께 뛰고 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영국매체 ‘팀토크’는 “맨유가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소문이 있다. 맨유는 2년 전 여름에도 김민재를 영입하려고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맨유는 다시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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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센터백에는 보강이 필요없다고 말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맨유는 여전히 해리 매과이어를 주전으로 쓰는 상황이다. 맨유에는 김민재와 뮌헨에서 같이 경쟁했던 마타이스 더 리흐트도 있다.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를 비난하는 여론이 거세다. 김민재는 ‘TZ’와 인터뷰에서 “아킬레스건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하지만 이를 악물고 눈을 감고 버텨내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김민재는 “(실수가) 어쩌면 핑계일지도 모른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물론 실수는 통증 때문에 생긴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결국 더 잘했어야 했다”면서 자신을 탓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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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김민재가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벌써부터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첼시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이탈리아와 독일을 평정한 김민재가 또 다른 빅리그로 이적한다고 해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김민재가 맨유로 간다면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 한국선수로 등극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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