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용병술 적중! ‘헤이수스 킬러’ 5번 배치 통했다…김기연 추격의 솔로포 폭발 '시즌 1호' [오!쎈 잠실]

OSEN DB
[OSEN=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이승엽 감독의 헤이수스 킬러 5번 배치가 통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포수 김기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5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김기연은 1-4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KT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쳤다. 헤이수스의 초구 몸쪽 높은 직구(146km)를 받아쳐 비거리 125m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20경기 만에 나온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두산은 김기연의 홈런으로 KT에 2-4 추격을 가했다. 이승엽 감독은 경기에 앞서 헤이수스에 강한 포수 자원 김기연을 5번 지명타자로 기용했는데 용병술이 제대로 적중했다. 김기연은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었던 헤이수스 상대 8타수 3안타 타율 3할7푼5리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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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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