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팬이 그리워할 레일리, 메츠와 1+1년 계약…‘15타수 무안타’ 이정후 킬러 본능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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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뉴욕 메츠와 1+1년 계약을 맺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바람의 손자’ 이정후와 맞붙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메츠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레일리와 연장 계약 조항이 포함된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일리는 올 시즌 연봉 185만 달러를 보장받고 구단이 레일리와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할 경우 내년 연봉 475만 달러를 받게 된다. 메츠가 계약 연장을 포기하면 레일리는 35만 달러를 받고 FA 신분이 된다.
레일리는 지난해 5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현재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포함된다면 보너스 25만 달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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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2019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레일리는 통산 152경기에서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을 거뒀다.
2015년 데뷔 첫해 11승 9패 평균자책점 3.91을 거둔 레일리는 2016년 8승 10패 평균자책점 4.34에 그쳤다. 2017년 13승 7패로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작성했다.
레일리는 2018년 11승 13패 평균자책점 4.74로 통산 세 번째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2019년 5승 14패 평균자책점 3.88을 남기고 한국을 떠났다.
2020년 빅리그에 복귀한 그는 신시내티 레즈, 휴스턴 애스트로스, 탬파베이 레이스, 뉴욕 메츠 등에서 뛰었다.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25홀드를 거두며 특급 계투 요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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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는 지난해 5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FA 신분이 됐다. 홀로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빅리그 복귀를 준비해온 레일리는 메츠와 손을 잡게 됐다.
롯데 시절 레일리는 이정후를 상대로 통산 15타수 무안타 6탈삼진으로 극강 모드를 뽐냈다. 무대를 옮겨 다시 맞붙게 된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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