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전력외’ 이강인에게 드디어 기회 왔다! PSG 뎀벨레, 햄스트링 부상으로 2차전 불가능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30/202504302209779882_68122186b8485.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전력 외로 분류된 이강인(24, PSG)에게 드디어 기회가 온다.
PSG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24-2025 UCL 4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원정 1차전에서 승리한 PSG는 결승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끝내 출전기회가 없었다. PSG가 1-0으로 리드하는 상황이지만 최대한 많은 골을 넣어야 유리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전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 자이르 에머리를 교체로 넣었지만 이강인만큼은 기회를 전혀 주지 않았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가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은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누노 멘데스, 윌리엄 파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나섰고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30/202504302209779882_68122187597fb.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SG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뎀벨레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PSG가 원정 1차전을 잡았지만 초비상이 걸렸다. 1차전서 골맛을 본 공격수 뎀벨레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뎀벨레는 5월 8일 파리에서 열리는 2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일단 뎀벨레가 출전할 수 있는지 확인할 것이다. 우리는 한 팀이다. 만약 그가 뛸 수 없다면 다른 선수가 나간다. 심각하지 않지만 내일 테스트를 해보겠다. 2차전 출전은 의심스럽다”면서 뎀벨레 결장에 대비했다.
1차전에서 뎀벨레가 70분을 뛰고 바르콜라와 교대했다. 2차전은 바르콜라가 주전으로 나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남은 자리에 이강인도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30/202504302209779882_68122187ebf96.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재 엔리케 감독의 전력구상에 이강인이 빠진 모습이다. 중요한 무대서 PSG가 이강인을 쓰지 않으면서 이적설이 또 고개를 들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26일 니스전에서 벤치서 대기했지만 출전기회가 없었다. 이강인은 19일 르 아브르전 73분 출전 후 일주일 넘게 기회가 없는 상황이다. 경기감각에도 문제가 있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2028년까지 PSG와 계약돼 있다. 하지만 출전기회가 들쭉날쭉 하면서 또 이적설이 제기됐다. 여러가지 소문이 있다. PSG가 올 여름 이강인을 이적시킨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꾸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뉴캐슬과 크리스탈 팰리스 등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30/202504302209779882_6812218895e8a.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 ‘기브미스포트’는 “PSG의 이강인이 올 시즌 선발로 많이 뛰지 못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 한국인 미드필더를 잠재적 영입대상에 놨다. PSG는 이강인 이적료로 4천만 파운드(약 757억 원)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