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프리선배’ 전현무에 진심 고백 “힘들 때 위안돼줘”(‘나래식’)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1/202505011026778388_6812cf374174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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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김대호가 '나래식'에 출연해 박나래와 환상적인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지난달 30일 저녁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아나운서라는 표현은 조심해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방송인 김대호가 출연한 32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나래는 제철 봄 요리인 도다리쑥국, 도다리회부터 냉이를 이용한 차돌박이 냉이솥밥, 냉이장떡, 그리고 두릅초회까지 봄내음 가득한 한상을 준비해 김대호를 함박웃음 짓게 했다.
특히 박나래는 도다리회를 직접 뜨는 등 어김없이 수준급 요리 실력을 뽐냈고, 평소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김대호 역시 먹음직스럽게 장떡을 부쳐내며 보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무아지경 먹방쇼를 펼쳐 군침을 한껏 자극했다.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변신한 김대호는 현재 방송가를 종횡무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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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김대호에게 프리 후 달라진 점을 물었고, 김대호는 "삶의 선이 명확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직장을 다니면 일을 계속하는 느낌이었다. 일과 쉼이 경계가 없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프리 결정에 앞서 아낌없는 조언을 해준 '프리선배'이자 '예능선배'인 전현무에게 큰 감사함을 전하기도.
김대호는 "과거 예능을 하면 주변에서 '힘들지?' ' 잘하고 있어' 이런 얘기를 안 한다. 근데 현무 형님은 '괜찮아 잘하고 있어'라고 해주는데 되게 위안이 됐다"며 "이후 '나 혼자 산다'에서 내 첫 편이 나가는데 아나운서 때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공감을 많이 해주더라. 엄청 따뜻했다"고 두 손을 모았다.
이어 "처음에 회사 나가겠다고 얘기했을 때도 먼저 문자가 왔다. 소속사도 자리를 마련해 주겠다고 했었다"며 자신을 살뜰히 챙겨준 전현무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나래식'은 맛과 재미를 보장하는 박나래 표 힐링 쿠킹 토크쇼다. 매회차 인급동 최상위권, 100만 뷰 행진을 펼치며 누적 조회수 5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 중이다. 오는 5월 7일 저녁 6시 30분 공개되는 '나래식' 33회에는 배우 조보아가 출연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나래식'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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