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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필드 카지노 건설허용 법안, 주상원 위원회 통과

공원 지정된 씨티필드 주차장 부지 개발 허용 법안
뉴욕주 카지노 라이선스 12개 후보 중 플러싱 강세

퀸즈 플러싱 씨티필드 인근에 카지노를 건설하는 방안이 현실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29일 뉴욕주상원 도시위원회는 카지노 개발 예정지인 씨티필드 주차장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 법안(S7121A)을 찬성 4, 반대 3으로 통과시켰다. 4명의 주상원의원은 ‘유보조건 하에 찬성’ 표를 던져, 플러싱 카지노 개발에 대한 전적인 찬성 의사를 나타내진 않았지만 위원회는 통과돼 주상원 본회의 표결을 할 수 있게 됐다.  
 
이 법안은 현재 도시 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플러싱메도코로나파크 내 특정 토지 용도를 변경, 씨티필드 주변 50에이커 규모의 아스팔트 주차장을 상업용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카지노 시설과 호텔, 레크리에이션 시설, 공원, 음악 공연장, 푸드홀, 운동장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씨티필드 주차장 부지가 속한 지역구를 담당하는 제시카 라모스(민주·13선거구) 주상원의원은 카지노 개발이 퀸즈와 플러싱 커뮤니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이어 왔다. 그러나 존 리우 주상원의원은 카지노 개발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플러싱과 씨티필드를 잇는 스카이파크를 만들어 플러싱과의 연결성도 높일 수 있다며 이달 초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일반적으로 주상원 위원회 단계를 통과한 법안은 주상원에서도 통과되는 경우가 많다. 이후 주하원을 거쳐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서명을 거치면 법으로 발효될 수 있다.  
 
만약 씨티필드 주차장 개발이 승인된다면, 플러싱 카지노 개발안은 현재 카지노 라이선스를 놓고 경쟁하는 12개 후보 중에서도 힘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타임스스퀘어, 허드슨야드, 브롱스 페리포인트파크 카지노 개발안이 나온 상태다. 카지노 라이선스 신청은 6월 27일까지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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