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최우제, “1R 2위 아쉽지만 MSI 진출 위해 기세 유지하겠다”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1/202505011408773504_681301ea72ca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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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어느 쪽이든 자신있다.”
자신의 시그니처 챔프인 제이스를 상대 선수가 했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웬과 케넨으로 승부처에서 활약하면서 시즌 네 번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M)에 선정된 ‘제우스’ 최우제는 환한 미소와 함께 팀의 8연승과 본인의 POM 수상을 기뻐했다.
한화생명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제우스’ 최우제의 캐리를 바탕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제우스’ 최우제는 1세트 그웬으로 7킬 1데스 6어시스트, 2세트 케넨으로 4킬 3데스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8연승을 내달린 한화생명은 1라운드 8승 1패 득실 +11로 최소 2위를 확보했다.
경기 후 LCK 공식 인터뷰에 나선 최우제는 “POM 받기 굉장히 힘든데, 받아서 기쁘다. 2-0으로 승리해 연승을 이어간 것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세트 그웬으로 피어엑스 원딜 ‘디아브’의 칼리스타를 고비 때마다 압박한 상황을 묻자 “뭔가 특별히 신경쓰기 보다, 상대 챔프들이 원거리가 많아서 앞에서 물수 있는 상대들을 찾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제이스 장인이 그에게 ‘클리어’와 그웬으로 상대한 것을 묻자 “제이스와 그웬은 서로 풀리는 경우가 가끔 있다. 서로 할만한 구도인데 플레이에 따라 편차가 크다고 생각해서 어느 쪽을 하든 자신있게 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우제는 “지금은 2위라 아쉽지만 만족스러운 위치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 목표인 MSI 진출이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지만 그래도 승수를 잘 쌓은 거 같다. 2라운드 때도 이 기세를 잘 유치해 좋은 결과를 노려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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