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8승 1패’ 최인규 한화생명 감독, “제우스 다재다능, 1R 경험치 축적에 의미”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1/202505011824770431_68133de96a566.jpg)
[사진]OSEN DB.
[OSEN=종로, 고용준 기자] “개막전이 아쉬웠죠. 나머지 경기들의 승리들도 모두 다 깔끔한 승리는 아니었습니다.”
냉정하게 1라운드를 돌아본 최인규 한화생명 감독은 보완해야 할 점들을 확인한 점을 1라운드의 수확으로 꼽았다. 8연승의 중심에 있는 ‘제우스’ 최우제에 대해서는 무한신뢰를 보이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제우스’ 최우제의 캐리를 바탕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8연승을 내달린 한화생명은 1라운드 8승 1패 득실 +11로 최소 2위를 확보했다.
피어엑스전 승리 이후 취재진을 만난 최인규 감독은 “몇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2-0으로 이기면서 연승을 계속 달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총평에 대해 그는 “1세트는 개인적으로 원했던 구도보다 조금 더 힘이 빠진 상태로 교전에 임했다. 스노우볼이 덜 굴러가면서 힘들게 승리했다. 2세트는 중후반 우리가 집중력을 잃으면서 상대에게 계속 포인트를 내줬던 것이 아쉬웠다.”고 경기를 복기했다.
‘제우스’ 최우제가 상대에게 집중적으로 견제 받는 상황과 관련해 최인규 감독은 그의 실력과 재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제우스는 워낙 다재다능한 선수다. 어떤 구도에서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잘해주겠지 라는 생각으로 챔피언을 뽑아준다.”
최인규 감독은 “아직 1라운드다. 길게 보는 시점이라 8승 1패는 굉장히 좋은 승수지만, 돌아보면 우리는 개막전이 아쉬웠다. 나머지 경기들도 깔끔한 경기력은 아니었다. 1라운드에서는 좋은 경험치를 많이 쌓아가고 있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라고 1라운드 전체 총평을 전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