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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9전 전승’ 김정수 감독, “팀내 불화 없어, 이틀 뒤 홈스탠드 반드시 이겨야”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지난해 두 차례나 라운드 전승을 가로막았던 껄끄러운 KT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둔 것에 김정수 감독은 함박웃음으로 승리를 기뻐했다.

젠지는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KT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기인’ 김기인이 POM에 선정됐고, ‘캐니언’ 김건부가 LCK 통산 8번째, 정글러로 두 번째 400승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9전 전승을 내달린 젠지는 1라운드 9승 무패 득실 +15로 마감했다. LCK 역사상 다섯 번째로 라운드 전승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정수 감독은 “작년 KT를 상대로 상대 전적이 2승 2패였다. 항상 KT에게 일각을 맞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2-0으로 승리해 기분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정수 감독은 “1라운드를 우리가 ‘전승을 해야 한다’라는 식의 이야기는 딱히 하지 않았다. 그냥 1라운드를 전승하고 나서 우리도 기쁘고, 팬 여러분들께서도 좋아하실 것 같아 기분 좋을 뿐”이라며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있는 팀 분위기를 전했다.

덧붙여 그는 “앞의 이야기를 이어서 하면 우리가 18승 0패를 하자 이런 말은 안하고 있다. 프로는 당연히 이겨야 하기에 내부에서 경기의 승패에 대한 따로 이야기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젠지만의 피드백 특징을 묻자 김 감독은 “피드백은 중요하다. 예를 들어 경기를 지면 피드백을 길게하면 3, 4시간을 한다. 이겼을 때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끝이난다. 승리와 패배를 할 때 당연히 걸리는 시간과 태도도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래도 1라운드 전체적으로 피드백은 잘 진행됐다고 생각한다. 스크림에서 가끔 많이 질 때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준수했다. 삐꺽 거리거나 팀내 불화가 있었다면 9승 무패는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정수 감독은 “전반기에 벌어지는 1, 2라운드 중 가장 중요한 경기는 홈스탠드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 그래서 꼭 이길테니 이틀 뒤 경기를 많이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응우너 부탁드린다”라고 각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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