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에 새벽 먹방 들켰다..무서운 한마디 "진짜 씨.."(동네친구 강나미)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1/202505012129772028_681371eae3b9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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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방송인 강남이 아내 이상화 몰래 먹방을 하다가 결국 들통났다.
1일 오후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상화 몰래 생방송(Live) 켜고 튀김 덮밥 먹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강남은 제작진과 미리 논의해 아내 이상화가 자는 동안 각종 음식과 요리 기구를 거실에 세팅했다. 그는 카메라 앞으로 다가가 "상화 몰래 먹방 생방송을 하겠다"며 "강남콩을 위해 목숨 걸고 생방송한다. 내가 오래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요리가 있다. 그게 텐동(튀김 덮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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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쳤죠? 구독자 100만 명 됐으니까 막 하려고 한다"며 "아무튼 오늘 아침에 이상화 씨가 광고 촬영이 있어서 많이 피곤하다. 푹 자고 있다. 그래서 오늘 안 들키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자!"라며 속삭였다.
강남은 업소용 튀김기에 거대한 식용유를 가득 부었고, 조심스럽게 진행했다. 드디어 밤 12시 본격적인 요리에 들어갔고, "지금 상화 씨는 리얼로 깊숙이 주무시고 계신다. 어우~ 긴장된다. 너무 떨려서 못하겠다"며 불안함 속에 시작했다.
강남은 가지 하나를 자를 때도 숨죽였고, 집안에 정적이 가득한 가운데, 거친 숨소리만 들렸다. 다행히 재료들을 손질할 때는 조용했지만, 튀김기 소음이 생각보다 커서 몇 차례 위기가 찾아왔다. 다행히 이상화가 있는 2층에선 인기척이 없었다.
그러나 결국 반려견 때문에 최고의 위기를 맞았다. '오징어게임'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보다 뺨치는 스릴을 보여주던 강남은 갑자기 1층으로 내려온 반려견을 달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멍멍'하면서 짖는 소리가 집안 전체에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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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내려오던 이상화는 "아 진짜 씨..왜 그러는 거냐"며 난장판이 된 거실을 바라봤고, 강남은 "미안하다. 지금 생방 중"이라고 어필했지만 싸늘한 무반응이 돌아왔다.
강남은 "죄송하다. 너무 일찍 들켰다. 강아지가 있었다. 마무리를 해야될 것 같다"며 시청자들에게 사과했고, "생방이다 생방, 일단 카메라를 끄겠다"며 아내의 눈치를 봤다.
다시 1층에 온 이상화는 "아우 머리 아파..왜 그러는 거냐 진짜. 내가 한번 이런 걸 해야되는데"라고 했고, 강남은 "생방이니까 화를 많이 안 내줘서 고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화는 "나 간다. 오빠가 이거 다 치우고 와"라며 시크하게 2층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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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네친구 강나미' 화면 캡처
하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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