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남친과 헤어지고 2층서 떨어져 죽겠다 난리 쳐"(최화정이에요)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2/202505012218775658_68137b5541f6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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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젊은 시절 뜨거웠던 연애사를 공개했다.
1일 오후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서는 최화정의 45년 절친 손정완 디자이너와의 만남이 공개됐다.
최화정은 "오늘 디자이너 손정완 언니 집에 놀러 왔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부자"라며 "이 언니는 인생 베프다. 나한테 제일 친한 한 사람만 대라고 하면 손정완이다. 나의 모든 역사를 다 안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집 구경을 마치고 테이블에 앉아 손정완의 세 자매와 수다를 떨었다. 연애사를 자진 폭로한 최화정은 "내가 옛날에 죽겠다고 한 적도 있다"고 입을 열었다.
절친 손정완은 "얘네 집이 베란다처럼 2층으로 돼서 2층에서 거실이 보이는 집인데, 어떤 남자랑 헤어져서 죽겠다고 하더라. 맥주인지 뭔지 술 같지도 않은 걸 마셨다. 그걸 마시고 거기서 떨여져 죽겠다고 해서 얘를 잡고 난리를 쳤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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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완은 "마주앙(1970년대 한국 전통 와인) 마시고 죽는다고 그랬다. 마주앙이 술인데 사실 물 같다. 술도 아니다. 2층 거실로 뛰어내린다고 했다"고 폭로했고, 최화정은 "그때 언니가 날 잡아줬다"며 웃었다.
또한 손정완은 "하루는 밤에 나한테 새벽에 전화가 왔다. '언니 외롭고 죽고 싶다'고 난리치더니, '아저씨 고거 말고 그 옆에 있는 거요. 지금 방금 따뜻한 거요' 그러더라. 고속도로에서 붕어빵을 파는데 그걸 사고 있었다. 내가 '화정아 사랑한다'고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직접 재연한 최화정은 "'언니 나 같은 사람은 죽는거야'라고 하다가, '아저씨 따끈한 거요. 아니 그걸로 좀 주세요. 아저씨 고맙습니다' 그랬었다"며 과거를 털어놔 주변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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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화면 캡처
하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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