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공식발표] 亞 무대에 강력한 복병 등장? 카타르, '前 레알 감독' 로페테기 선임...2027년까지

[사진] 카타르 축구협회 공식 소셜 미디어

[사진] 카타르 축구협회 공식 소셜 미디어


[OSEN=정승우 기자] 훌렌 로페테기(59) 감독이 카타르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카타르 축구협회(QFA)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BBC'의 1일 보도에 따르면 로페테기는 계약 기간 2027년까지의 조건에 합의하며 카타르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 선임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 잔여 일정과 장기 프로젝트를 모두 겨냥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QFA의 발표에 따르면, 로페테기는 6월 5일 이란과의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휘에 나선다. 이어 6월 10일엔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두 경기 모두 원정에서 치러진다.

로페테기의 계약 체결식에는 자심 빈 라쉬드 알 부아이넨 카타르축구협회장과 만수르 알 안사리 사무총장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타르 대표팀은 지난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본선에 직행했지만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야 한다. 그만큼 이번 로페테기 선임은 실리를 위한 선택이라는 평가다.

스페인 출신의 로페테기는 1966년생으로, 현역 시절 골키퍼로 활동했고, 은퇴 후에는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부터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울버햄튼 원더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을 두루 거치며 감독 경험을 쌓았다.

스페인 대표팀 감독으로선 2016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총 16경기를 지휘했고, 12승 4무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이번 계약으로 로페테기는 다시 한 번 국가대표팀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특히 카타르가 그에게 기대하는 것은 단순한 본선 진출이 아니라, 향후 아시아 정상권 경쟁력 확보다.

QFA는 "로페테기가 이끄는 대표팀은 남은 예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선임은 카타르 축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