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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콜, 메시처럼 될 수 있었다”.. ‘손흥민 비판’ 레드냅, 이번엔 무리뉴 저격?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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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을 향해 자주 쓴소리를 날리던 해리 레드냅(78, 은퇴)이 이번엔 조 콜(42)을 언급하며 조세 무리뉴(62) 페네르바체 감독을 저격했다.

레드냅은 그동안 수많이 많은 특급 선수들을 지도했다. 루카 모드리치(40, 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36) 등은 레드냅이 가장 아꼈던 제자들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레드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시절 제자들의 재능을 아꼈다. 당시 웨스트햄에는 리오 퍼디난드(47), 저메인 데포(43), 프랭크 램파드(47), 마이클 캐릭(44) 등 훗날 전설이 된 선수들이 가득했다. 그중 레드냅은 콜을 가장 흥미로운 재능으로 꼽았다.

1일(한국시간) 영국 'TBR 풋볼'에 따르면 토트넘 감독 출신 레드냅은 최근 'Al Arabiya News'와의 인터뷰에서 콜에 대해 "메시처럼 될 수 있었던 재능"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해리 레드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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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레드냅은 "콜은 정말 메시처럼 될 수 있었다. 난 그걸 믿는다. 다만 그를 자유롭게 풀어놨어야 했다. 메시처럼 '조, 가서 공을 가져와. 네가 원하는 대로 뛰어' 그런 식으로 말이다"면서 "콜에게 공을 주면 마법을 부릴 수 있었다. 그는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였다"고 떠올렸다.

콜은 2003년 웨스트햄을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그리고 콜은 2004년 첼시로 부임한 무리뉴 감독을 만났다. 콜은 무리뉴 감독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2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등 첼시 전성시대를 열었다. 단 콜은 웨스트햄 시절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무리뉴 체제의 첼시는 화려함이나 개인 플레이보다 효율성과 조직력을 중시했다. 이 영향 때문에 콜은 예전처럼 3~4명을 제치며 돌파하는 선수가 아니라 정해진 타이밍에 적절한 선택을 해야 하는 팀 플레이어로 변모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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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이를 최근 펩 과르디올라(54)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잭 그릴리시(30)의 '개인기'를 억제하고 있다는 비판과도 겹친다고 설명했다.

레드냅의 이런 주장은 콜이 무리뉴 감독이 아니라 다른 감독 아래서 뛰었다면 메시처럼 성장했을 수도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무리뉴 감독이 콜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간접적인 비판으로 비쳐질 수 있다.

한편 레드냅은 지난 3월 손흥민에 대해 "좋은 선수인 것은 알고 있지만 주장으로서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면서 "내가 감독이었다면 주장으로 선택할 선수는 아니다"라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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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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