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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방송 출연 논란' 서유리, 후폭풍에 심적 고충 토로 "엄청나게 시달리는 중"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장우영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엑셀 방송 출연 논란 이후 심적 고통을 토로했다.

2일 서유리는 소셜 미디어 스토리에 “엄청나게 시달리는 중. 이쯤되면 내가 서있는게 신기할 지경”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서유리는 연필로 그린 자신의 자화상을 바라보고 있다. 서유리의 모습을 사진을 찍어 옮겨놓은 듯한 그림 속에서 깊은 눈빛을 읽을 수 있다.

서유리는 최근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이른바 ‘엑살 방송’이라 불리는 채널에 출연했다. 엑셀 방송은 출연 BJ들이 시청자 후원에 따라 댄스나 탈의 등 선정적 행위를 하고, 출연 BJ별 후워금 순위를 엑셀 문서처럼 정리해 보여주며 후원 경쟁을 유도하는 방송이다.

엑셀 방송 출연 후 일부 누리꾼들은 서유리의 선택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고, 엑셀 방송의 특성상 비판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서유리는 “인터넷 방송. 소위 말하는 엑셀을 하는 것이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를 함부로 비웃거나 조롱받을 이유는 없지 않을까. 저는 억울한 마음을 삼키며 누구보다 진심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핑계 대지 않고, 묵묵히 제 몫을 감당하고 있다. 부디 가볍게 던진 말 한마디, 가벼이 쓴 글 한 줄이 누군가의 하루를, 어떤 마음을 무너뜨릴 수 있는지 한 번쯤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 저는 오늘도 제 몫을 다하기 위해 버티고 있다. 조금만 따스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비판은 끊이지 않았다. 서유리의 소셜 미디어에는 서유리를 응원하는 댓글과 서유리를 비판하는 댓글이 오가며 팽팽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서유리는 “엄청나게 시달리는 중”이라는 상황과 함께 “내가 서있는 게 신기할 지경”이라고 심적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3월 파경을 맞았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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