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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부상 악몽 지우고 ‘올스타 유력 후보’로…약체 SF, PS 후보로 바꾸다

[OSEN=글렌데일(미국), 이대선 기자]

[OSEN=글렌데일(미국), 이대선 기자]


[OSEN=손찬익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확 달라졌다. 프랜차이즈 스타 버스터 포지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이 부임한 뒤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샌프란시스코의 4월을 되돌아봤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외야수)는 샌프란시스코의 4월 상승세를 이끈 주역으로 꼽혔다.

이 매체는 2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는 버스터 포지 사장이 부임한 뒤 확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4월을 19승 12패로 마감하며 기대치를 웃도는 출발을 보였다. 이제 샌프란시스코는 이 기세를 시즌 내내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4가지 요소를 소개하며 ‘올스타 이정후’의 탄생을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윌머 플로레스가 반등했다면 이정후는 완전히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샌프란시스코가 2년 전 대형 계약으로 영입한 이정후는 데뷔 첫해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올 시즌 들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까지 타율 3할1푼9리 출루율 0.375 장타율 0.526 3홈런 18타점을 기록 중이다. 정교함과 장타력 그리고 수비까지 겸비한 활약에 현지 언론도 올스타 유력 후보로 주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OSEN=이대선 기자]

[OSEN=이대선 기자]


탄탄한 불펜도 강점 중 하나. 이 매체는 “시즌 전만 해도 평균 이상은 할 거라 예상됐던 불펜이 현재 리그 2위를 기록하며 팀의 확실한 강점으로 떠올랐다. 경기 후반 리드를 지키는 힘이 생기면서 샌프란시스코는 접전에서도 이기는 야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고전했던 윌머 플로레스가 부활했다. 올 시즌 타율 2할2푼9리로 높지 않지만 7홈런 28타점으로 예년 수준을 회복하며 공격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샌프란시스코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시즌 전만 해도 샌프란시스코를 강팀으로 보는 시선은 적었지만 현재 흐름만 놓고 보면 충분히 포스트시즌 진출 후보로 꼽힐 만하다”면서 “불펜은 리그 최상위권, 타선은 기대 이상, 선발진은 아직 아쉽지만 더 좋아질 만한 요소는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순위 경쟁이 치열하지만 현재 밸런스를 유지한다면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끝까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OSEN=글렌데일(미국), 이대선 기자]

[OSEN=글렌데일(미국), 이대선 기자]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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