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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전용 차선 티켓 한달만에 1만장…AI카메라 주정차 위반 적발

벌금 최소 293불, 주의해야

LA시의 메트로 버스에 설치된 카메라를 이용한 버스 전용차선 주정차 위반 타켓 발부가 한 달 만에 1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교통국은 단속이 시작된 3월 하반기 2주 동안 총 3093건, 4월 상반기 2주 동안 총 6681건이 발부됐다고 공개했다. 이는 과거 단속원이 적발한 월평균 건수(570건)과 비교하면 20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교통국에 따르면, 버스에 설치된 AI(인공지능) 카메라로 불법 주정차 차량의 번호판 사진, 시간과 위치 정보를 자동 수집하고 이 자료를 직원들이 검토해 위반 차량 소유주에게 교통 티켓을 발부하고 있다. 위반 시 부과되는 최소 벌금은 건당 293달러다.  
 
 AI 카메라 주정차 단속 버스 노선은 212번(할리우드/바인~호손/레녹스), 720번(샌타모니카~LA 다운타운), 70번(올리브 스트리트 및 그랜드 애비뉴), 910·950번(메트로 J 라인 구간) 등이다.  
 
AI 카메라는 ‘헤이든 AI’라는 회사가 개발했으며, 버스가 이동 중일 때는 불법 주정차 차량이 감지되지 않는 한 영상이 녹화되지 않으며, 위반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번호판 촬영 및 20~30초 분량의 영상을 녹화한다.
 
AI는 이 영상 자료를 실시간으로 시스템으로 전송하고, 직원이 직접 최종 검토해 티켓 발부를 결정한다.  
 
제니스 한(카운티 수퍼바이저) 메트로 이사회 의장은 “버스 전용차선에 단 한 대의 차량만 불법으로 주차해도 수십, 수백 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는다”고 강조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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