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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선발 출장도 충분히 가능” 전직 단장도 이정후 칭찬 릴레이 가세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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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를 향한 현지 언론의 칭찬 릴레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메이저리그 전직 단장도 이정후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올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면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역시 만만치 않은 저력을 뽐내며 포스트시즌 진출 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이어 “이정후는 지난해 왼쪽 어깨 관절순 파열 부상으로 37경기에 출장하는데 그쳤다. 타율 2할6푼2리 출루율 0.310 장타율 0.331 2홈런 15득점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고 데뷔 첫해를 되돌아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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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회복한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전국구 스타덤에 올랐다. 이 매체는 “이정후는 올 시즌 완전히 달라졌다. 메이저리그 구단 단장 출신이자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짐 보든은 이정후를 4월 내셔널리그 올스타 중견수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정후는 개막 후 30경기에서 타율 3할1푼9리 출루율 0.375 장타율 0.526 3홈런 18타점 23득점을 기록 중이다. 2루타 11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2위, 3루타 2개로 6위에 올라 있다”고 소개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삼진은 지난해보다 약간 늘어났지만 그만큼 공격적인 스윙과 생산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기술적인 진화와 적응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정확한 송구와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외야 수비에서도 높은 기여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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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샌프란시스코는 투수력이 팀을 지탱하고 있지만 타선은 이정후를 중심으로 자주 반등하고 있다”며 “7월 올스타전에서 이정후가 첫 올스타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지만 지금의 기세를 유지한다면 올스타전 선발 출장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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