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노시환이 끝냈다! 연장 11회 결승 솔로포 폭발...한화 승승승승승, KIA 2연패 [광주 리뷰]

[OSEN=광주, 지형준 기자] 2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5연승에 도전하는 한화는 엄상백을, 연패를 막아야 하는 KIA는 아담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연장 11회초 무사에서 한화 노시환이 좌월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2025.05.02 /jpnews@osen.co.kr

[OSEN=광주, 지형준 기자] 2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5연승에 도전하는 한화는 엄상백을, 연패를 막아야 하는 KIA는 아담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연장 11회초 무사에서 한화 노시환이 좌월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2025.05.02 /[email protected]


[OSEN=광주, 이선호 기자] 한화 이글스가 짜릿한 연장승을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3-2로 잡았다. 연장 11회초 노시환이 좌월 솔로포를 터트려 결승점을 뽑았다.  선발 엄상백 5이닝 2실점에 이어 필승조까지 총동원해 무실점으로 막았다. 5연패에 빠진 선두 LG 트윈스에 반게임차로 다가섰다.

KIA 마무리 정해영은 2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분투를 했다. 그러나 9회말 1사 2루, 10회말 1사1,2루 끝내기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11회로 들어섰다. 미묘하게 흐름이 한화로 흘렀다. 선두타자로 나선 4번 노시환이 임기영이 올라오자 볼카운트 2-1에서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넘겨버렸다. 시즌 10호였다. 4번타자의 위용으로 5연승이자 20승을 따냈다. 4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은 정우주가 데뷔 첫 승을 안았 다. 

한화는 황영묵(2루수) 플로리얼(중견수) 문현빈(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이진영(좌익수) 이원석(우익수) 이재원(포수) 심우준(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 4월30일 대전 LG 트윈스전 대타 역전투런 홈런을 터트린 황영묵을 분위기를 다시 내달라는 의미에서 1번타자로 기용했다. 

KIA는 박찬호(유격수) 김선빈(2루수) 김도영(3루수) 최형우(지명타자) 위즈덤(1루수) 이우성(우익수) 오선우(좌익수) 한준수(포수) 최원준(중견수)을 내세웠다. 이범호 감독은 "한화가 가장 좋은 팀이다. 내일 비가 오니 오늘 최선을 다해 이겨보겠다. 이기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것이다"고 의지를 보였다. 

[OSEN=광주, 지형준 기자]2회말 무사 1루에서 한화 황영묵이 KIA 한준수의 안타성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 2025.05.02 /jpnews@osen.co.kr

[OSEN=광주, 지형준 기자]2회말 무사 1루에서 한화 황영묵이 KIA 한준수의 안타성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 2025.05.02 /[email protected]


KIA가 기선제압을 했다. 1회말 리드오프 박찬호의 우전안타 1사후 김도영의 3유간을 빠지는 안타가 나왔다. 최형우가 볼넷을 얻어 1사 만루 기회를 패트릭 위즈덤에게 건넸다. 빗맞은 2루 땅볼로 한 점을 얻는데 그쳤다. 이우성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한화는 KIA 선발 아담 올러의 구위에 눌려 4회까지 단 1안타에 그쳤다. 한화 선발 엄상백도 추가점을 내지주 않고 투수전을 벌였다. 특히 2루수 황영묵의 수비가 빛났다. 2회 무사 1루에서 한준수의 타구를 다이빙캐치에 안타를 막고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4회 1사1루에서는 오선우의 강타구를 잡아 병살로 연결했다. 

[OSEN=광주, 지형준 기자] 5회초 무사 1루에서 한화 이진영이 역전 우월 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05.02 /jpnews@osen.co.kr

[OSEN=광주, 지형준 기자] 5회초 무사 1루에서 한화 이진영이 역전 우월 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05.02 /[email protected]


결국 한화 타선이 움직였다. 5회초 선두타자 채은성이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하자 한화에서 가장 뜨거운 이진영이 우월투런포를 폭발했다. 친정에 비수를 꽂으며 단숨에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KIA도 5회말 1사후 볼넷으로 출루한 최원준의 도루와 박찬호의 빗맞은 중견수 앞 적시타로 승부의 균형을 바로 맞추었다. 한화는 6회초 선두타자 플로리얼이 볼넷과 도루를 성공시켜 무사 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유격수 땅볼때 플로리얼이 3루에서 태그아웃되며 살리지 못했다. 

두 선발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올러는 6이닝4피안타(1홈런)1볼넷 8탈삼진 2실점의 위력을 과시했지만 피홈런 한 방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엄상백은 5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선발투수의 몫을 했다. 6회부터 불펜을 가동해 김범수, 박상원, 한승혁이 차례로 올라 이닝을 삭제해갔다. KIA도 7회부터 전상현 조상우를 내보내며 숨막히는 불펜싸움을 시작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