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고백' 기은세, 이혼 심경→재혼계획은? "남자있으면 소개시켜줘" ('편스토랑')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3/202505022348770214_6814de0eda4d8.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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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배우 기은세가 이혼 후 재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묵묵히 지지해준 어머니의 반응, 그리고 다시 연기를 시작하게 된 인생의 반전도 함께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기은세의 집을 방문한 전인화와의 진솔한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전인화는 기은세에게 “얼굴도 예쁘고 요리도 잘하고, 인테리어와 살림도 완벽한데 누가 안 데려가나”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기은세는 “괜찮은 남자 있으면 소개시켜 달라”며 웃음으로 받아쳤다.
최근 10살 연상 남편과 이혼한 사실을 밝힌 기은세는 현재 반려견과 함께 지내고 있다. 이혼 당시 어머니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기은세는 “제가 알아서 할 거니까 괜찮다고 하셨다”며,“결혼도, 이혼도 반대한 적 없이 늘 저를 믿어주셨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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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재혼에 대한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기은세는 잠시 망설인 뒤 “지금 말고, 나중에 생각해보려고요”라며 조심스럽게 답했다.이어 “아직은 일에 더 집중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배우로서 다시 자리 잡아가는 현재의 삶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기은세는 “20대엔 연기자의 꿈을 가지고 달렸지만,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결혼했다”면서 “은퇴까지 결심하고 결혼했던 때를 생각하면, 이렇게 다시 일하게 된 지금이 정말 신기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녀는 “요리를 시작하게 된 건 결혼 후였고, 우연히 SNS를 통해 재능이 알려지며 다시 일하게 됐다”며 “인생은 정말 예측할 수 없다. 다시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말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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